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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ee/서평&영화&자격증

프라이머 대표 권도균 님 강의 - 당신이 창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세 가지

< 당신이 창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세 가지 >

- 스타트업 펀딩사이클



스타트업 초기에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계속 밥을 먹는 것처럼 ‘자금'이 계속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매출은 없다. 당연히 Cash Flow는 바닥을 치고도 남아 저 아래로 흘러내려 간다. 최소 5년간은 가난하다. 이 5년을 startup death valley라고 하며, 5년이 지난 후에야 매출이 조금 오르면서, 적자가 사라진다. 창업은 장기전이다. 하지만 이것은 장기전이 됬을 때 비로소 장기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정말 많은 스타트업들이 startup death valley 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망한다. (어떤 창업가는 이 startup death valley 에만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 그래서 Acceleration 이라는 것과 Bridge라는 것이 생겼다. 스타트업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자금을 조달해주는 것이다.


첫번째. 내가 틀렸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객은 이걸 좋아 할거야, 기존 회사는 이래서 못해, 나는 잘할 수 있어.” 상당수의 사업 계획서는 이 같은 가설의 삼단 논리 비약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마음 가짐에 있어서,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불명확한 답에도 오래 버틸 수 있는지 즉, 내가 생각한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이 생각을 갖고 오래 버틸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두번째, 특정한 고객의 특정한 문제점
고객을 분류할 때 분류를 위한 분류, 분류에 의한 분류를 하지 마라. 관념적으로 고객을 설정하지마라.
20대여성? 은 사람이 아니다. 그냥 관념적인 개념일 뿐. 바로 옆에 있는 사람, 살아있는, 구체적인 사람을 고객으로 설정하라.
우리의 고객은 누가인가? 가 아닌 우리의 고객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고객을 명확히 하라.
현실감각을 잊으면 안된다.
우리의 고객이 어디에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있고 이 욕망을 우리 서비스로 끌어오려면 얼마의 전환 비용이 발생하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노저을 생각부터 하지 말고 흐르고 있는 물의 흐름을 찾아 배를 띄워라. 노 젓다가 지쳐 망한다.

세번째, 명심할 것.
재밌는 것이 아닌, 없으면 고통스러운 것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닌 없으면 안되는 것

고객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될 때 전진한다. 그 외는 제자리 걸음이다. 잠재고객을 만나야 한다. 사무실이 생겨났다고 해서, 전진 한 것이 아니며, 자신들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페이스북 그룹이 좋아요를 많이 받았다고 전진한 것이 아니며, 웹 사이트가 만들어졌다고 전진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전진한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 서서 돈을 사방에 뿌리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전진은 잠재고객을 만나고 피드백을 받고 자신들의 서비스를 개선했을 때 비로소 이뤄진다. 본질을 잘하기 위해 도입한 수단이 일자척 목표가 되고 본질이 이차적 목표가 되는 순간 배는 산으로 간다. 


10년 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 무엇인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