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특강하러 와주신 정현주 부장님께 감사합니다.
친히 카카오톡으로 초대까지 해주신 정현주 부장님께 또 감사드립니다^^
디자인 프로젝트 시간 때 카카오톡을 견학하게 되었다.
6층부터 9층까지 이어진 공간이 공사중이라 못봐서 아쉬웠지만
노란색으로 가득찬 7층은 인상깊었다.
각 영역이 색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회의실은 테니스실 , (다른 회의실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처럼 101호가 아닌 재미있는 이름으로 구성되어있었다 ㅋㅋ
분명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쯤이었던것 같은데
사내 카페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당황스러웠다.
아직 근무시간 아닌가?
군대에서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이런 사고방식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분명 근무시간인데 삼삼오오 모여서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것이 나의 꿈인가?)
문화컬쳐였다 ㅋㅋㅋ
정현주 부장님께서는 카카오톡은 근무의 탄력성을 강조하는 회사라면서
개인의 컨디션에 맞게 근무하는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면서 이러한 문화를 소개시켜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카페에 회의실같은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회의실은 예약을 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ㅋㅋㅋ
우리나라의 양대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톡은 우리 같은 개발자들에겐 초유의 관심사였는데
막상 카카오톡은 라인을 신경도 안쓰고 있다는 것이다.
선두주자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두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고 규모도 다르고 메인 서비스도 다른 것은 알지만
규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네이버가 라인으로 카카오톡을 이길 수 있을줄 알았다.
락인이 이미 이루어진 상황에서 네이버도 어찌할 수 없었나 보다.
카카오톡이 원하는 개발자 인재상은
A to Z 개발 공부를 한 사람보다는
무엇인가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로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근데 내가 그런 생각으로 개발공부를 시작했는데
도저히
A to Z 방법이 아니면 무엇인가를 만들 수 없다.ㅋㅋㅋㅋ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찾았는데
모바일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ㅜㅜ 아쉬웠다.
요즘 트렌드는
기획자의 function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개발자들이 기획에 참여하고 멀티플레이어가 되어간다고 했다.
크게 기획 / 개발 / 디자인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개발이 중심인 것 같다.
디자인에서도 개발을 배우고 개발에서도 기획에 영역이 뻗치는 시점인 것 같다.
나중되면 개발기획이라는 세부영역도 나올 수 있겠다 생각했다.
네이버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 네이버에서는 아직까지 기획자에 대한 고민과 중요성을 아직 갖고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톡은 스타트업 출신이라 그런지 경영진들도 개발자 출신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획자가 오너인 회사가 잘돌아가지 않나 라는 말씀을 덧붙여 주셨다.
마크 주커버그는 개발자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로서 오너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
카카오톡이 스타트업을 인수하는데는 많은 고민이 따른다.
필요한 서비스를 분석하고 그 서비스를 개발할지 이미 그 서비스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는지 알아본다.
스타트업이 존재하면 그 스타트업과 자사의 수준을 비교하여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지 분석해보고 인수를 할지 말지 결정을 한다.
스타트업을 인수했을 때의 장점은 스타트업처럼 소규모 개발집단이니 민첩하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톡이 추구하는 것은 이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가자 이다.
스타트업이 인수되고 나면 업데이트를 하면서 카카오 명을 넣어서 카카오사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표하기도 하고
아니면 인수된 후도 들어오지 않고 본 서비스 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것은 스타트업의 의지인가 아니면 카카오의 의지인가?)
"
펜도 선물로 받았다
아까워서 이걸로 자구알을 풀지는 못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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