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bee/서평&영화&자격증

소프트스킬 3부 학습 - 학습방법 익히기 / 존 손메즈 / 이미령 김태곤 옮김 / 평범한 개발자의 비범한 인생 전략 7가지






#소프트웨어 스킬 3부 학습

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최종학력이 대학교 중퇴인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개발자에게 학사학위란? 이라는 주제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또 관심이 많은 부분 중 하나가 멘토-멘티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다.


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다음에,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학습방법 익히기

존경하는 교수님 중 어느 한 교수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다.

사회에 나가서도 공부할 일이 많은데, 아니 지금 공부하는 양보다 훨씬 많을텐데,

그 때도 책사서 앉아가지고 처음부터 읽을 것이냐?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법인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으니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즉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도 이 부분을 크게 강조하였고 지극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저자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단계를 나눠 설명하였다.

10단계나 되는데, 크게 1~6단계와 7~10단계로 나누었다.

이 10단계는 기술을 익히는데 필요한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은 무엇인가?

배워야 하는 범위는 어느 정도이고, 배운 내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80퍼센트 비중으로 사용하게 될 20퍼센트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1단계. 큰 그림을 보라!

선정한 주제에 관해 최소한의 지식은 갖춘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배울 주제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범위가 어느 정도 되는지 큰 그림을 보는 일에 주력하는 단계인 것이다.


2단계. 범위를 정하라!

집중적으로 학습할 영역을 명확히 하는 단계이다.

학습 범위를 줄이는 단계에 속한다. 너무 큰 범위를 잡으면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효율이 떨어진다.


3단계. 성공을 정의하라!

성공을 정의하기 전에는 목표를 정할 수도 없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

범위를 정한 뒤, 각 소단계마다 이뤄야하는 목표와 최종 목표를 정의하는 단계인 것이다.


4단계. 자료를 찾아라!

선택한 주제에 대해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이 전부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공부하고 더 좋은 공부 방향을 알려주는 블로그도 자료가 될 수 있고,

정말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자료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자료에만 기대어 편견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단계인 것이다.


5단계. 학습 계획을 세워라!

구체적인 학습단계를 설계하는 단계이다.

책도 본격적인 글이 나오기 전에 목차가 있듯이, 학습에도 계획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다들 책에 나온 순서대로 계획을 짜기 쉽지만, 책에 나온 목차를 맹신하지는 말아라.

자신만의 학습 순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6단계. 자료를 선별하라!

이 곳 저 곳에서 다양한 자료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이 들어있는 자료를 선별하는 단계이다.

선별하면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나중에 자료들을 다시 참고하기 편하기 위해서이다.


7단계. 대충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배워라!

8단계. 그리고 그것을 갖고 놀아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일단 배우는 것이다.

원리에 집착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굴러가는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온갖 호기심이 이 방법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제쳐두고, 그것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단계까지만 공부하는 것이 순서이다.


9단계. 유용한 일을 할 정도까지 학습한다!

묵혀놓은 호기심들을 해결할 단계이다.

호기심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어떻게 굴러가는지 즉 작동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좀 더 advanced한 부분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10단계. 가르쳐라!

남을 가르칠 수 있어야 그 분야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일은 자신이 제대로 배웠는지 확인할 유일한 방법일 뿐 아니라

빠뜨린 부분을 찾아낼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뇌는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할 때 정보를 새롭게 조작한다.

마무리를 짓는 최종적인 단계이다.



대부분의 내용에 지극히 공감한다.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단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확 와닿지는 않지만,

각자 학습하고 있는 부분에 직접적으로 대입해본다면 훌륭한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면에 숨어있는 원리를 이해하기 전에, 우선 그것에 대한 낯섬을 없애고,

친해진 다음에 원리를 이해하는 단계

갖고 노는 단계에 정말 공감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