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지를 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다.
이 설문지를 만든 이후로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설문지에는 바쁘지 않으면 늘 응하곤 한다.
그 노고가 어떨지 짐작이 가기 때문이다.
무자본으로 설문하기는 더욱 어렵다.
설문 또한 일종의 투자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받는 것이고 생각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만들어보는 설문이었기에, 무엇을 물어봐야하는지, 어떻게 물어봐야하는지 정말 대책이 없었다.
어찌어찌하여 지인을 통해서 약 40명의 사람들에게 설문 응답을 받았다.
나름대로 진행해보았던 설문조사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대표적인 질문
-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 예약에 문제점이 있었나요?
- 여행자 보험에 문제점이 있었나요?
- 여행을 준비할 때 다른 사람의 후기를 참고한 적이 있나요?
- 여행 전 여행을 준비할 때 주로 어디서 정보를 얻으셨나요?
- 여행 중에 어떤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으셨나요?
#1.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 20대 들은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2. 예약에 문제점이 있었나요?
=> 예약했을 때와 실제로 갔을 때, 가격이 달랐다.
=> 비 흡연실을 예약했는데, 흡연실을 줌
=> 예약을 했는데 방이 없었다.
=> 유럽 여행 때 기차를 예약했는데 예약 자체가 복잡하고 어려웠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을 할 수 가 없었다.
#3. 여행자 보험에 문제점이 있었나요?
=> 가입한 비율 60% 지만 보험으로 보장을 받은 경험이 없다. 하지만 다음에는 가입할꺼다.
=> 여행자 보험은 실제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심리적인 요소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을 할 수 가 없었다.
#4 - 1.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기록을 한 적이 있나요?
=> 노트에 기록을 하였다.(39명 중 26명)
=>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는 사람(39명 중 5명)
#4 - 2. 여행을 준비할 때 다른 사람 블로그의 후기를 참고한 적이 있나요?
=> 다른 사람 블로그의 후기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었다.(39명 중 33명)
=> 여행 전 블로그를 참고하는 사람은 많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여행 후기를 남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 블로그에 집중을 해보자.
#5. 여행 전 여행을 준비할 때 주로 어디서 정보를 얻으셨나요?
=> 블로그(30), 가이드북(16), 커뮤니티(15), SNS(6), 기타(6)
=> 사람들은 다양한 것을 사용한다.
=> 블로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6. 여행 중에 어떤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으셨나요?
=>현지(27), 구글맵스(26), 가이드북(17), 블로그(14), 프린트(8)
=> 여행 전 블로그 (30) -> 여행 중 블로그(14)
=> 현지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었다.
#Insight .
여행 전 블로그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여행 중에는 왜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고 현지에서 정보를 얻는가?
여행 전, 후로 정보를 얻는 방법이 블로그에서 현지로 바뀌는 것이 불편하진 않을까
모든 툴에 대해서 바뀌는 경우가 불편한게 아닐까?
변화에 집중해서 보자.
나름의 결론이 나왔었다.
이 인사이트를 토대로 또 한번의 설문을 진행했다.
16.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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