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슴도치의 우아함 / 2009 / 모나 아샤쉐 인문사회학 수업에서 선정되어 보게 된 영화이다.혼자 보는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보면서 기록을 많이 하지 못했다.생각해보니 프랑스 영화를 본적이 없는 것 같다.마구잡이로 보다가 어쩌다 한 두개 봤을테지만 기억이 나질 않고 그 땐 그 영화가 프랑스 영화인줄도 몰랐을 것이다. 1. 시놉시스 자살을 계획한 소녀, 호화로운 아파트의 수위, 아파트 로얄층의 일본인 사업가 세 사람의 우정 이야기라고 영화 설명에는 나오는데,정작 이 세 명의 우정을 본질적으로 다루진 않았던 것 같다.너무 강렬한 텍스트들이 많아서 느끼는 비중이 달랐을 수도 있다.영화가 흘러간다.흘러가다가 뚝.하고 끊어진다.격동적이지 않은 잔잔한 흐름 속에 내 의식을 맡겨두었던 시간이었다. 크릴 새우처럼 자글자글한 파도가 아닌 굵직한 고래같은 파도.그런 .. [회고] 3월 끝자락. 벌써 16년 3월이 다 지나갔다.급하게 뛰어온것 같다.초반 레이스에서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한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나에게 3월은 개발 공부를 시작한 달이었다.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새하얀 도화지가 이젠 제법 스케치 자국들이 군데 군데 보이기 시작한다.하지만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어느 한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아침형 인간이 되버렸다.베스트 셀러 반열에 오른 미라클 모닝 이란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자동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버렸다.아침에 일찍 일어났을 때 아침에서 오는 그 상쾌함과하루가 뭔가 길게 느껴지는 그 기분이 정말 좋다.막차 시간때문에 집에 일찍 들어가야하는 문제 때문이었지만자연스레 좋은 결과를 낳았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운동도 하기 시작했다.금전.. [그들이 쓰는 언어] 1. 리터럴 리터럴(literal) : (어구뜻이) 문자 그대로의, ' 함수 객체는 함수 리터럴로 생성할 수 있다. ' ( 자바스크립트 핵심가이드 / 더글라그 크락포드)' 리터럴 표기법을 사용해야 한다. ' (개발자 커뮤니티)' 리터럴은 변수 초기화에 종종 사용된다. ' (위키 백과)필자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언어를 공부하다가 '리터럴'과 마주하게 됬다.([그들이 쓰는 언어]를 포스팅하게 된 계기가 리터럴이다.) 리터럴이란 무엇인가(필자의 리터럴 대면의 순간 느꼈던 낯섬부터 이해하기 까지의 과정이다.) 우선 위키 백과에 검색을 해보았다.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리터럴이란, 소스 코드의 고정된 값을 대표하는 용어이다.(위키백과 인용, 검색어 '리터럴') 고정된 값.그렇다면 '리터럴은 상수를 의미하는 용어인가.. 엑스 마키나 / 2015 / 알렉스 가랜드 / 돔놀 글리슨 최근에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다.영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아무 영화나 보다가 시간 낭비했다라고 느껴질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마음 먹고 영화를 고른게 '엑스 마키나'였다.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커녕 오히려 웰 메이드 라고 느껴졌다. 알파고가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일반 대중들도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실제로 이 영화에서 모티브로 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이라고 생각한다. 1. 시놉시스주인공 칼렙(돔놀 글리슨)이 '튜링 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튜링테스트란? 따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그 튜링 테스트의 진행과정을 전체적인 시놉시스 전개의 뼈대로 두었다.테스트 대상인 인공지능의 이름은 에이바.영화는 크게 7개의 부분으로 나뉜다.1차, 2차, ... , 7차 에이바 테스트로.'정.. 소셜네트워크 / 2010 / 데이비드 핀처 / 제시 아이젠버그 아... 포스터 왜이럴까영화감상평을 쓰려고 포스터를 찾아봤는데 이런것 밖에 없다.5억명의 친구를 얻으려면 몇몇의 적을 만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뭐 이런 뜻인거 같은데 영화 내용에 비추어 보자면5억명의 친구를 만들기 위해선(?) 은 이 영화에서 큰 성공을 의미하는 것 같고몇몇의 적이란 말은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영화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포스터에게 글의 흐름을 빼았겼다. 1. 영화내용페이스북의 설립자(?)마크 주커버그에 관한 영화이다. 재판으로 시작해서 재판으로 끝나는 영화이다. 이상형 월드컵 같은 웹사이트를 띄워 하버드의 서버를 다운시켰던 일화를 시작으로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인상 깊었던 첫번째 장면이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그냥 생각일 뿐이고 그것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 독서에도 다이어트 처럼 요요현상이 존재한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라는 책에서책읽기에도 요요현상이 존재한다는 글 귀를 읽었다.정말 와닿았던 문장이었고그렇다면 이 요요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고민해보게 되었다. 우선 나의 독서 요요 현상을 분석해봤다.나의 지난 4년을 독서의 양으로 나눠보았다.분류를 하는데 있어 독서를 하고 난 뒤 나름의 서평을 작성해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1. 수능끝난 직후수능 공부로 인해 읽고 싶었던 책을 읽지 못했다.그 때문인지 이 당시에 구입한 책이 30권 정도 였고,세달 동안 30권을 읽었다는 것은3일에 한 권은 읽었다고 볼 수 있다.독서수준 : 상 2. 대학교 입학(1학년)거의 기억이 없다.책은 무슨 그 당시의 기억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그 만큼 자유에 젖어 술과 함께 지낸 시간이 많다.. 독서를 시작해보자. 최근 와닿게 읽은 책 한권으로독서를 시작해보려 한다.부전공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다.내가 선택한 부전공은 두 가지이다.'역사''글쓰기'역사라는 분야가 너무 넓기 때문에우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부터 접해보기로 했다.그리고 읽은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염두에 둔 책은 바로 유시민 저자의 책 두 권이다.어쩌다보니 책 두 권 모두 유시민 저자의 책이 되었다.카트에 1년 째 담겨져있던 유시민 저자의 '나의 한국현대사'그리고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 두 권이다.이 두 권을 시작으로내 부전공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하루에 1시간 씩만 투자해서 1주일에 한 권씩 읽을 계획이다.운동보다 더 잘지켜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입문]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구본준,김미영 / 위즈덤하우스 / 2009 정말 오랜만에 책 한권을 완독했다.이틀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이 책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워서가 아니다.살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닫게 되서라고 하면 좋은 표현이 될 것 같다. 1. 책에 대한 소개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직장인들에게 책읽기를 권유하는 일종의 자기계발서다.저자는 두 명의 기자가 공동 집필하였고 책의 내용은 '책쟁이'이신 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다.책의 초반부에는 정말 읽기가 거북했다.자기계발서나 독서법과 관련된 책들을 다른 책에 비해서 많이 읽어본 나에게는초반부에서 저자가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하게 어필하고 그것을 주입시키려는 시도로 보였기 때문이다.그와 동시에 그 주입이 전혀 와닿지 않았고 저자의 일방적인 자랑으로만 보였다.진부한 어구로만.. 이전 1 ··· 38 39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