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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프로젝트라는 수업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UX 과목이다.

구체적인 사용자 계층을 정하기 위해서

관심분야의 넓은 사용자 층을 정하고 점점 좁혀나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 팀이 선택한 테마는

여행이다.


여행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어떠한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막연하게.


인터뷰도 해보고

여러 가지 조사들도 많이 해봤다.


그리고는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설문지를 배포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설문지 만드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는걸 깨달았다.


처음 6시간 동안은 설문을 해주실 분들을 위주로 설문을 만들어가려했다.

최대한 객관식으로 응답의 편리를 주었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흐름에 맞는 질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그리고 섹션을 많이 나누어 쓸데없는 질문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고 했다.

그렇다.

너무나 많은 세부사항을 질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결정하고 있던 것이다.


결국 설문의 응답으로부터 우리가 얻을 것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각했다.


그렇다고 설문해주시는 분들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목적만으로 설문을 작성하면

그것은 설문이 아닌 인터뷰가 되버렸다.


두 목적을 저울질 하는게 정말 힘들었다.

결국 첫 설문은 거의 인터뷰 하다싶이 빽빽한 주관식 형태로 배포가 되버렸다.


다행히도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주관식으로 피드백을 주셨다...


결론은

UX디자이너님들, 기획자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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